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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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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삼도매시장 유통 선진화를 위해 머리 맞댔다

작성자선진유통TF팀 등록일2025.10.28 조회수2

인삼도매시장 유통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개최

금산도매시장 유통 선진화 과제 공론화... 160여 명 참석 성황

 

금산군은 202543() 오전 10, 금산수삼센터 2상인회의실에서 인삼도매시장 유통 선진화를 위한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금산인삼시장 유통구조 확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생산자·유통인·제조업체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석곤 충청남도의회 의원,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을 비롯해 인삼시장 상인회, 생산자 단체, 제조업체 인삼 관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청회 주제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김병률 박사가 맡아, 금산수삼센터 도매유통 선진화 과제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김병률 박사는 강서도매시장에 시장도매인제를 시범 도입해 국내 도매시장 매출 2위 규모로 성장시킨 전문가로, 유통 구조 개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유통정책 전문가이다.

발표에서는 국내외 도매시장 유통구조의 현황을 비교하며, 경매제도와 시장도매인제도의 거래방식 차이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였다. 특히 한국·유럽 주요 도매시장 사례를 들어 제도 도입 배경과 효과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병율 박사는 금산인삼시장이 현행 위탁판매 및 사후정산 방식의 구조는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금산 도매시장의 구조 개선을 위한 4대 선진화 과제로
법정도매시장 전환,
시장도매인제 도입,
도매수수료 체계 개선,
출하자 보호를 위한 정산기구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유럽형 상대거래 중심의 시장도매인제와 함께 정산조합 운영 방식은 금산시장에도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임을 강조하며,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공청회는 금산도매시장 유통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개선방향을 공론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가 생산자 보호와 유통 투명성 확보, 소비자 신뢰도 회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안전한 인삼 유통과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구조통해 금산인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앞으로도 ·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