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음료 품질표준화 시범사업 품질검사 적합 판정 14개 업체 만족도 ‘93% 이상’
교육·기술지원 전문성 높게 평가, 품질 향상·매출 증대 효과 확인
○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홍삼음료 품질표준화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품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14개 홍삼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반적인 사업 만족도가 93%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교육·기술지원, 품질관리 효과, 매출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 등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지난 10월 15일, 연구개발팀 주관으로 서면 설문조사(체크리스트 형식)로 진행됐다.
○ 조사 결과, ‘교육·기술지원의 전문성’ 항목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만족(100%)’ 이상으로 답했으며, ‘품질관리 개선 체감도’와 ‘제품 품질 향상 체감도’에서도 각각 93%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한 ‘매출 및 소비자 신뢰도 향상’ 항목에서도 79%가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해, 실제 현장에서도 품질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참여업체들은 “홍삼음료 품질관리 표준이 명확해졌다”, “기술지도와 품질검사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으며, 일부 업체는 “시설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기계(홍삼추출기) 지원”, “품질관리 기간 연장”, “제품 유형 다양화(홍삼정, 흑삼음료 등)” 등의 개선 건의를 제시했다.
○ 진흥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 기술지원 체계 강화(연 2회 이상 품질컨설팅 및 기술검증) ▲제품 유형별 품질평가 기준 세분화 ▲소규모·신규업체 대상 맞춤형 멘토링 운영 ▲우수업체 사례 확산 및 만족도 조사 정례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홍삼음료 품질표준화 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금산 홍삼 제품이 신뢰받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