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김정미 기자 2021.03.25. 14:33
자가품질, 영양성분, 식품안전관리인증 등 검사 가능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원이 전문 장비를 이용해 식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24일 재지정됐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 국가공인 검사기관(식품 등 시험검사기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처음 지정받았다.
2018년 재지정된 후 올해 2회 연속 재지정되면서 2024년 3월까지 3년간 검사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현재 연구소에서는 600여 개 인삼·홍삼 업체의 품질관리와 성분분석, 안전성 분석,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검사를 비롯해 800여 GAP 인증 농가의 안전성을 원료부터 최종가공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험·검사기관 재지정으로 금산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즉석 판매 제조·가공업체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법적 의무를 지는 자가품질검사, 영양성분 표기·표시검사, 식품 위해 요소 사전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건강기능식품 품목 제조·가공검사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연구원이 전문 장비를 이용해 식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제공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지역식품표준화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식품품질관리체계도 구축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본교육,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 컨설팅 지원, 식품위생검사, 해외 농·식품 규격인증 지원 및 해외 제품등록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부 검사인증부장은 "이번 검사기관 재지정으로 군수품질인증제(G마크) 및 금산 관내 인삼·홍삼 제품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미 기자 2galia@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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