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연-인삼·약초기업, 인삼제품 경쟁력 제고위해 손잡아
포스크 코로나시대 대비 지역식품산업 발전방안 논의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2020-11-16 11:45 송고
인삼·약초식품기업인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국내 인삼·약초식품기업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 지역특화산업인 인삼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지난 12일 코로나19에 따른 지역특화산업의 장기적 침체를 해소하고자 인삼‧약초식품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12곳과 금산군청 인삼약초과 공무원, 연구소 기술사업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비대면 중심의 유통과 소비심리 변화에 따른 관내 건강식품제조업의 제품경쟁력 제고, 지역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소는 발전 방안으로 지역식품산업 공정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사업화 테스트 베드 운용 및 스타트업 육성 시설 구축, R&D 및 제품 개발역량 강화, 소재화 기술 및 개발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 부문별로 다양한 사업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외에도 기술사업화 및 제품화 관련 필요지원 방향 등 기업애로사항 의견을 수렴하고, 도입장비 수요조사 및 필요장비 활용운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 연구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식품기업의 필요기술 발굴 및 필요설비 등 제도적인 지원 방향을 도출했다”며 “관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bws9669@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