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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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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전일보 외] 금산인삼, 말레이시아 KL시장 개척…183만불 수출계약 성과

작성자산업진흥팀 등록일2025.08.07 조회수28

말레이시아 최대 식품 전시회 참가현지 식품시장 및 할랄시장 문 두드려

현지 바이어, 제품성 높게 평가제품 의뢰 등 약 6.1만 달러 현장 계약 성사

금산인삼 브랜드 및 금산인삼제품류 홍보를 통한 시장 접근 가능성 열어

 

 

금산군(군수 박범인)지난 730일부터 81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L)에서 개최한 “2025 말레이시아 국제 식음료 전시회(Malaysia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5, 이하 MIFB 2025)에 관내 4개 업체가 참가하여 183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금산인삼 공동홍보관으로 처음 참가한 전시이다.

MIFB 2025는 말레이시아 대표 식음료 전시회로 해마다 글로벌 식음료 산업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의 전시회다. 현지 유통사,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카페, 포장기기 등 분야의 바이어와 유통업자가 전시에 참가한다. 또한, 이 전시는 식음료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허브이자, 동남아시아 식음료 시장의 최신 소비 트렌드, 혁신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전시장 내 금산인삼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은 인삼원료 문의를 비롯해 인삼음료, 홍삼차, 인삼분말, 홍삼에너지드링크 등과 함께 할랄제품에 주로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총 5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참가로 인해 총 상담액 761만불 제품 수출계약 MOU 8(183만불) 현장 계약 6.1만불 등의 성과가 창출되었다. 전시장에서 금산인삼제품류를 처음 마주한 유통 바이어들은 금산 제조시설 방문, 패키지 수정 등을 요청하며, 금산인삼제품류 유통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MIFB 2025는 총 4개 업체(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금산몰, 대동고려삼, 천년홍삼)가 참가했으며, 진흥원은 금산인삼을 알리는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또한, 진흥원은 전시를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한 바이어 발굴에 나섰으며, 말레이시아 유통과 관련하여, 싱가포르 내 유통업체 등 현지 3개 기업 대표자들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중동을 기반으로 한 유통업체는 사전미팅을 가진 후 말레이시아 전시장을 직접 찾아 유통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협의하기도 했다.

한편, 진흥원은 말레이시아 KL 내 유관기관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가 직접 전시장을 찾기도 했다. KOTRA KL 무역관은 해외 전시 및 행사 참가 시 현지 바이어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매칭에 협조할 것을 말했으며, 금산인삼 홍보관을 직접 방문하여 KOTRA에서 운영하는 지사화사업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다. KL aT센터의 경우 현지 K-FOOD FAIR 연계 B2B, B2C 사업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한국관광공사 KL지사 또한 금산인삼 관련 전시 및 행사 운영에 문화, 관광,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구상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지 단체인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협회(Malaysia Franchise Association)는 금산인삼제품류가 입점할 수 있는 상점을 검토하여 현지 드러그스토어 및 유통상점과의 매칭을 진흥원과 공동으로 협력하기도 했다.

또한, 전시 첫날인 730일에는 금산인삼 공동홍보관을 배경으로 약 3시간에 걸쳐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각 참가업체가 전시회에 선보이는 제품 가운데 1개 제품을 선택해 홍보했으며, 해당 방송은 총 8.8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에서 소개한 해당 제품은 향후 추가 방송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방송으로 인해 전시회 현장에서도 참관객의 호응이 있었고, 방송을 본 유통 바이어들도 함께 금산인삼 공동홍보관을 찾아 관심 있는 업체와 제품을 마주하며 상담을 이어갔다.

진흥원은 향후 전시에 참가한 관내업체가 현지에서 만난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교류 등 실질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 및 할랄시장으로의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금산군과 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출기업 해외박람회 참가지원사업은 금산인삼의 세계화와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