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위축된 인삼산업의 회복을 위해 수출 활성화를 2026년 핵심 전략으로 낙점하고, ‘원스톱(One-Stop) 수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 재건에 본격 착수했다.
진흥원은 지난달 2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인삼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6년 금산인삼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 중심의 산업 회복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그동안 진흥원과 금산군은 수출업체에 교육과 예산을 지원하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증과 통관을 진행하도록 유도해 왔다. 하지만 기업별 역량 차이와 교육 접근성 문제로 인해 독자적인 수출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진흥원은 앞으로 업체로부터 제품 정보를 제공받아 진흥원 내 ‘수출 협상실’을 운영하는 등 수출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재배 감소와 내수 둔화, 수출 여건 악화가 맞물린 상황에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진흥원이 전 과정을 총괄·관리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전면 전환한 것이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먼저 기업 및 제품 정보를 정비해 통합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 진단, 교육, 컨설팅은 물론 서류 절차 등 행정 지원과 바이어 발굴·매칭, 사후 관리까지 한 흐름으로 연계해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장 밀착형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력지원단(K-INSAM)을 운영해 통관 및 해외 마케팅 분야의 자문을 고도화하고, 관세법인 및 마케팅 전문기관과 협력해 시장 개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활성화 정책은 진흥원의 2026년 5대 핵심 전략(△안전관리 △연구개발 △판매확대 △시장협력 △기업지원) 중 ‘판매 확대’ 분야를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인삼산업을 다시 성장 궤도로 올리는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지흥 진흥원 원장은 “인삼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통한 판매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년에는 진흥원 주도의 수출 활성화를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인삼산업 재도약의 변곡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원예산업신문(http://www.wonyesanu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