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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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성과 돋보여

최병선 기자
승인 2019.12.17 16:15

농식품 R&D 우수성과 53선에 선정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차선우)가 ‘농식품 R&D 우수성과 53선’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고려인삼에서 사포닌 성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이성분인 말로닐진세노사이를 분리, 간기능 개선 신규 기능성 소재 GS-KG9 개발하고 사업화 한 성과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GS-KG9은 동물실험에서 손상된 간염증에 의한 침윤 등 간섬유화의 획기적 감소 효과를 확인했고 인체적용시험에서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 고려인삼의 신규 기능성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연구소는 아토피 개선과 탈모방지 효과, 화장품 주성분으로 식약처에 등록한 진세노사이드 Rd 강화 효소분해 홍삼추출물(GS-E3D)도 개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한편,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는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제에는 ㈜대동고려삼과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고려인삼 표준화 소재 GS-KG9과 GS-E3D를 상품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2015년 수주, 현재까지 중국 신식품 16종, 미국 FDA 8종, 프랑스 2종을 포함, 총 34건의 해외 박람회를 통해 20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연구소는 GS-KG9을 함유한 간기능 개선 ‘활삼왕’과 혈당개선 ‘활삼진’은 중국 수출을, 국내용으로는 ‘간(肝)프로’, ‘당(糖)프로’를 출시했다.

표미경 효능연구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형 기능성 식품에 인삼의 간 건강 기능성을 추가해 그 동안 인정받지 못했던 인삼의 새로운 기능성을 인삼가공업체가 활용하게 하고 글로벌화를 추진해 인삼소비를 촉진하고 활성화하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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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